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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본 영화

어거스트 러쉬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봤으면 그다지 좋아했을 영화는 아닌 것 같다. 개연성 1도 없고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영화니까..ㅎ 그리고 음악이 다했다..! 프레디 하이모어 기타연주 좋다ㅠㅠ 로빈 윌리엄스가 악역인 게 뭔가 어색ㅋㅋㅋ하지만 연기 진짜 잘하신다. 

이 사진 너무 좋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잘생겼고 두 배우가 잘 어울린다..

서로 부자지간인거 모르고 기타연주하는 장면 정말 좋았다


러덜리스와 함께 내가 본 음악 영화 중 가장 좋았음. This Time이라는 명곡도 발견.


트루먼 쇼

이터널 선샤인 볼 때도 안 생각해봤던 건데 짐 캐리의 미모가 이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 진짜 신선한 소재이고 내 취향의 영화였다. (블랙미러의 한 에피소드 같기도..?) 트루먼은 진짜 탈출한걸까? 또다른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내가 트루먼같은 삶을 살았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다.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받는다는 게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트루먼 쇼가 끝나자마자 뭐 재미있는 거 없나 하며 다른 곳으로 흥미를 찾는 시청자들의 모습이 소름끼쳤다. 나도 대중문화의 일부분을 누리며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어느 유명인에 대한 가십거리를 다 소비하고 나면 다른 가십거리나 기사를 찾아 떠난 적이 많다. 너무 나의 모습같았기 때문에 소름이 끼쳤던 것 같다.


너브

완벽하게 내 취향 저격..ㅋㅋㅋ 엠마 로버츠 너무 예쁘고 데이브 프랭코 너무 잘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림ㅋㅋㅋ 현실은 각자 애인이 있지만..ㅎㅎ 그리고 루루루의 마일즈 헤이저(배역 이름 생각 안남ㅠ)도 나와서 반가웠다. 처음에 보고 맞는 것 같은데..라고만 생각하다가 검색해보니 진짜 맞았다. 머신건켈리는 무엇ㅋㅋㅋㅋㅋ 이것도 영화 다 보고 나서 알았음.(충격) 래퍼인 줄로만 알았던 머신건켈리는 연기 경력도 쌓고 있는 배우였다..ㅋㅋ 

영화의 분위기나 배우로만 봤을 때도 충분히 좋았지만 무엇보다 현대사회에서 일어날법한 위험한 일을 다루고 있어 더 마음에 들었다. 영화 속 왓처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온갖 요구를 하며 모두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무엇이든 말한다. 진짜 기사 댓글이가 커뮤니티의 안 좋은 면을 이렇게 다룰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케미 무엇..?ㅠㅠㅠ



5 to 7

그리운 안톤옐친..ㅠㅠ 개봉할 때부터 진짜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하는 곳도 없고 인터넷으로 볼 데도 마땅치 않아서 못 보고 있다가 넷플릭스에 있길래 보게 되었다. 여주 너무 매력 넘쳐.. 불어를 배우고 싶게 만드는 영화이다. 둘이 첫 만남 장면 너무 좋아ㅜㅜ 그런데 내가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런지 내 눈에는 그냥 불륜 미화영화로 보였다..



SPF-18

노아 센티네오로도 20분밖에 못 보겠는 영화;;



미쓰백

집에서 봐도 눈물 흘리면서 봤는데 극장에서 더 큰 화면과 큰 사운드와 함께 봤다면 오열했을 영화..ㅠㅠ

내가 한지민을 처음 본 옥탑방 왕세자에서도 연기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뭔가 배우 이미지가 착한 역할만 어울릴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거친 역할도 잘 어울리다니.. 언니 사랑해요ㅠㅠ 

여성의 모성애를 강조하는 게 아니라 미쓰백이 자신의 어린 시절 속에서 지은을 보고, 그러한 사람과 사람 간의 연대가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 아역배우, 악역의 배우들 등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이 연기를 미친듯이 잘해서 더 실감났다. 마지막 장면에서 느껴지는 애틋함..?같은 것도 좋았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랑 가버나움이랑 비슷한 면도 없지 않아 있는 듯. 물론 그 두 영화가 서로 더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영주

향기야ㅠㅠㅠ 오직 김향기때문에 본 영화이다. 포스터 보고 첫사랑 영화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코코



샤이닝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루스에게 생긴 일


가위손


이지 A



관상



빽 투 더 퓨처



펀치 드렁크 러브


빽 투 더 퓨처2


빽 투 더 퓨처3


어바웃 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