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수학학원에서 수학선생님이 처음에 헬머니를 보여주셨는데 음질이 너무 안좋아서(?) 다른 영화를 보기로 했다. 선생님께서 추천 좀 해달라고 하셔서 이것저것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막 던졌더니 그냥 선생님께서 고르신다고 고르신 것이 이 영화다.
*초반에는 영화가 무척 지루했다. 왜 평점이 6점인지 알 것 같았다. 종족 이름들이 너무 헷갈려서 내용 이해도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배두나는 예뻤다. 머리를 양갈래로 했는데 웬만한 할리우드 배우 못지 않게 예뻤다. 앞뒤 내용을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쭉 보다가 주피터가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랑 위험에 처했을 때 채닝 테이텀(역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이 주피터를 구하러 오는 장면이 정말 재밌었다. 손에 진땀 날 정도로 몰입해서 보았다. 마지막이 재밌었다.
*위기 → 액션 → 뜬금포 로맨스
*에디 레드메인 진짜 잘생겼다... 오스카 남우주연상 받을 때 저 사람이 얼마나 연기를 잘했으면 상을 받지?? 했는데 그 말 취소하고 싶다ㅠㅠ 연기도 진짜 잘하고 잘생기기까지 했다. 사랑에 대한 모든것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