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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웜바디스

 


웜 바디스 (2013)

Warm Bodies 
8.6
감독
조나단 레빈
출연
니콜라스 홀트, 테레사 팔머, 존 말코비치, 애널리 팁턴, 데이브 프랑코
정보
로맨스/멜로, 액션 | 미국 | 96 분 | 2013-03-14

 

-시험 보기 전 1일 1영화를 실천 중일 때 봐야지봐야지 하다 결국 놓치고 이제서야 보게된 영화.

초반부에 R(니콜라스 홀트)이 말은 잘 못하고 해도 어눌하지만 속마음을 1인칭 시점으로 풀어놓는 것이 좋았다.

만약 3인칭 시점이었다면 아니 얘가 줄리(테레사 팔머)를 좋아하는건지 잡아두었다가 해치려는건지 이해를 못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R이 꿈을 꾸기 시작할 때는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것에 내가 다 기뻤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줄리가 없어져서..ㅠㅠ

줄리도 R을 그리워하고 R도 줄리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나서서 결국 줄리가 창밖을 내다봤을 때 R이 있었던 장면은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는 명장면이다.

-실제에서는 있을 수 없는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너무 길게 질질 끈 것도 아니고 100분 넘지 않게 1시간 반 정도로 러닝타임을 잡아서 결말도 딱 좋게 끝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