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대를 정말 하나도 안하고 봤다. 딱 봐도 울어라!하고 만든 영화인 것 같아서. 그런데 생각 외로 볼만했다.
*김무열과 진구의 연기는 엄청났다. 특히 전투씬에서 진구가 덜덜 떨리는 자신의 손을 끈으로 손잡이에 묶는 장면은 정말 인상 깊었다. 물론 어느 정도 극화한 부분은 있겠지만 한상국 하사의 정신이 정말 대단했다.
*아무리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가 있어도 이런 일이 왜 묻혔을까 싶다. 나라를 위한다는게,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시 우리나라, 우리 국민을 위하여 싸워준 해군들이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한분한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