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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영화/150727

위대한 개츠비, 언어의 정원, 파닥파닥 : 내 취향 x... 기대하고 봤지만 중간에 보다 말음.

 


쥬라기 월드 (2015)

Jurassic World 
6.6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BD 웡
정보
액션, 스릴러, SF, 공포, 어드벤처 | 미국 | 125 분 | 2015-06-11

-크리스프랫!!!!워후!!!!!! 첫 등장 때부터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해봤고 아 그냥 미국인같다ㅇㅇ 생각했는데 옆에서 같이 보던 애가 잘생겼다고 하니까 갑자기 잘생겨보였다...ㅋㅋㅋㅋㅋㅋ 궁금해서 사진들을 찾아보니 과거에는 통통이였어ㅋㅋㅋㅋㅋ 그게 더 매력ㅠㅠ 결혼했던데 애기도 귀엽다.

-원래 이런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공룡이고 곤충이고 동물 나오는 영화 별로..ㅠㅠ 어렸을 적에는 마음이도 그렇고 이런 영화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잘 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예상 외로 재밌었다. 공룡들은 징그러웠지만 스토리도 좋았고 별 생각 없이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라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평점이 왜...)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2012)

We Bought a Zoo 
8.2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토마스 헤이든 처치, 엘르 패닝, 패트릭 퓨지트
정보
가족, 드라마, 코미디 | 미국 | 124 분 | 2012-01-18

-요즘 보는 미드에 나오는 콜린 포드가 나온다길래 본 영화인데 맷 데이먼에 스칼렛 요한슨, 엘르 패닝까지 나오는 줄은 몰랐다. 라인업만 봐도 눈호강 영화로 불릴 법도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내내 기분이 좋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영화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동물들도 사랑스럽다.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에서는 유독.

엔딩이 정말로 정말로 마음에 든다. 사실 중~후반부 즈음에 캘리(스칼렛 요한슨)와 벤자민(맷 데이먼)이 이어지면 어떡하지 혼자 안절부절했는데 아니라 다행이었다ㅎㅎ 엔딩이 참...ㅠㅠ 엄마가 나오는게 짠했다.

-배우들이 캐릭터와 잘어울린다. 스칼렛 요한슨은 단발이 정말 잘어울리고 실제 성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캘리라는 캐릭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 당찬 면이 잘어울렸다. 이 영화에서 가장 귀요미로 나오는 7살 짜리 로지도 정말 깜찍하다. 하는 행동도 말도 귀엽다. 엘르 패닝은 그냥 말이 필요 없다... 금발에 미소짓는게 너무나도 예뻤다. 내가 딜런(콜린 포드)이었으면 첫눈에 반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최고 명대사

20초만 용기내기

 

그리고 두번째 명장면

딜런이 이제야라도 릴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파라노만 (2013)

Paranorman 
7.7
감독
샘 펠, 크리스 버틀러
출연
코디 스밋-맥피, 터커 알브리지, 안나 켄드릭, 케이시 애플렉, 크리스토퍼 민츠-플래지
정보
애니메이션, 판타지, 어드벤처 | 미국 | 93 분 | 2013-02-07

-내사랑 라이카 스튜디오의 작품. 박스트롤을 보고 나서 코렐라인도, 박스트롤도 라이카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영화 역시 그런 류의 영화(?)라고 하여 보게 되었다. 스톱모션 짱...ㅠㅠ 스톱모션 애니는 진짜 최고다.

-내가 생각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 초중반에는 좀 지루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부가 짱이었다.

 

노만이 소녀를 위로해주던 장면은 나까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노만은 누나 휘트니의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하다 싶어서 안나 켄드릭아니야? 생각했는데 영화 다 보고 검색해보니 정말 안나 켄드릭이었다ㅋㅋ 연기도 최고인데 목소리 연기도 최고야ㅠㅠ

 -라이카 스튜디오가 더 흥했으면 좋겠다. 디즈니도, 지브리도 최고이지만 개인적으로 나의 최고의 애니메이션 회사는 라이카 스튜디오이다. 우리나라에 지사가 생긴다면 입사하고 싶을 정도..ㅠㅠ 유니버셜 스튜디오였나 하여튼 어디와 앞으로 몇 편은 더 계약이 있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앞으로 최고의 명작들이 탄생하면 좋겠다.

 


고백 (2011)

Confessions 
8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
마츠 다카코, 니시 유키토, 후지와라 카오루, 오카다 마사키, 키무라 요시노
정보
스릴러, 드라마 | 일본 | 106 분 | 2011-03-31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보는 내내 소름이 끼쳤다. 처음에는 원작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기억을 되짚어가며 영화에 집중했는데 점점 내용이 선명하게 떠오르기 시작했고 배우들의 연기도 대단해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이미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거나 하지가 않고 오히려 처음 보는 내용 마냥 보았다. 내용 자체가 어두워서 보는내내 우울한 감이 있었다. 
-어디선가 최고의 복수는 '용서'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과연 모리구치 선생은 최고의 복수를 한 것일까?
누구의 관점에서 생각하느냐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는 일이다.

 

 

 

 "내게 살인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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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모든 생명은 소중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