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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딱 기대한 것만큼 재밌었다ㅋㅋ 니모를 찾아서보다도 재밌었다! 니모 때보다 새로운 캐릭터가 많이 나와서 보는 즐거움이 두 배였고 97분 동안 바다를 같이 헤엄치다 온 것 같다. 중간중간 도리와 니모&멀린을 도와주는 조력자들이 딱 조력자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특색 있어서 귀여웠다. 도리와 도리의 엄마아빠가 만나는 장면은 감동적이었다ㅠㅠ 아기 도리가 정말 귀여웠지만 눈이 왕방울만해서 조금 부담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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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뮤지컬1
우리반 친구들의 권유로 보게 된 영화인데 그럭저럭 꽤 재밌었다ㅋㅋ 가브리엘라 존예 트로이 존잘.. 둘이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케미가 쩔었고 둘이 듀엣은 대박이었다 캐스팅 완전 잘한듯ㅋㅋㅋ something new, breaking free가 제일 좋았다. 특히 후자는 보면서 노래가 좋으려다 말았네 싶었는데 끝나고 들어보니까 명곡도 이런 명곡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페이는 정말 딱 비취느낌 캐릭터ㅋㅋㅋ 캐릭터랑 인물이랑 진짜 어울렸다. 영화가 뮤지컬영화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글리삘도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하이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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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고 있었는데 왜 다 날라가고 난리..ㅎ 자증나 대충 쓸ㄹ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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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스쿨 뮤지컬2
everyday랑 gotta go my own way라는 개썅명곡이 탄생한 영화ㅠㅠ 전 시즌보다 재밌게 봤다. 샤페이 썅년미는 여전ㅋㅋㅋ 그래도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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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
왜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갈수록 안무서워 지나요.. 그나마 볼만했던게 기계령 정도...(한숨) 특히 첫번째 이야기는 뭔소릴 하는건지 1도 모르겠읍니다. 그리고 이건 나중에야 안 사실인데 화성소녀=숨바꼭질 수아=부산행 수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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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한국형 좀비영화. 고위급 사람들이 나와서 이 재난상태는 어떻게 대처해야합니다 뭐 이런 장면이 없어서 좋긴 했는데 너무 눈물코드를 끼워넣은 느낌.. 그리고 매드맥스의 퓨리오사 같은 캐릭터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프리퀄인 서울역이 궁금하다. cg기술이 너무 좋아서 영상은 대단히 좋았다ㅋㅋㅋ 소희가 감염돼서 최우식이 아 어떡해하면서 울먹거리는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다. 마지막에 공유의 분유광고는 대체 왜 들어간 장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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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레오 연기 개쩐다!! 토탈 이클립스를 봤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 영화 전체적으로 타임 패러독스 같았는데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중간부분은 조금 지루했다. 타임 패러독스만큼은 아니더라도 15분 정도 짧았으면 훨씬 집중이 더 잘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래디스가 테디를 연기하다가 모든 것을 알게 됐음에도 다시 테디이기를 선택한다는 것이 그야말로 반전의 반전이었다. 감독님 아니면 작가님 천재인듯.. 영화를 다 보고 리뷰를 봤을 때 내가 놓친 복선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맨처음 테디가 배를 타고 셔터 아일랜드로 들어가는 장면은 어떻게 된 것일까 했는데 리뷰에서 래디스를 섬 밖으로 데려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배 안에서부터 연극이 시작된거라고 해서 소오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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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2
공포영화인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보다가 잠들었다.. 기억에 남는거라곤 정신병원씬ㅋㅋㅋ 무서운 장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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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코렐라인 다음으로 인생 애니메이션이 드디어 등장..ㅠㅠ 안그래도 존잼이었는데 목소리가 지니퍼 굿윈이랑 이드리스 엘바(닉 아님)였다니!! 원어탐 속 백설공주가 생각나서 주디의 사랑스러움이 배가 되었다. 아기자기한 설치류 마을이 너무 귀여웠고 그 어두운 세계의 대장은 당연히 백곰인 줄 알았는데 그 작은 설치류여서 깜짝 놀랐다ㅋㅋㅋ 플래쉬는 이 영화 최고의 조연ㅋㅋㅋ 그렇게 느릿느릿하더니 마지막에 과속 걸림ㅋㅋㅋㅋ 주디가 닉한테 사과하러 갔을 때 닉이 안받아주면 어쩌나 나도 조마조마했는데 당근펜으로 녹음하면서 사과 받아준 장면이 제일 인상깊다. try everything이라는 ost도 정말 잘 뽑아낸듯 샤키라 목소리랑 잘 어울린다. 선입견을 버리고 토끼도 경찰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열정과 용기만 있으면! 이라는 취지에 잘 맞는다. 이 영화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봐야할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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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셔너리 로드
케이트 윈슬렛 이 영화로 오스카를 왜 못 받았지..? 레오도 연기가 엄청났지만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는 어마어마했다. 로코에서는 사랑에 대해 좋은 면만 그려서 이런 류의 영화는 색다르게 다가왔다. 레오가 연기한 캐릭터는 조금 짜증이 날 정도였다. 있을 때 잘하세요.. 두 배우가 싸우는데 정말 넋을 잃고 화면을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에이프릴이 참 불쌍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쯤은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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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열아홉
서른아홉과 열아홉이 대체 어떻게..?라는 의문을 품고 봤는데 괜한 의문이었다ㅋㅋㅋㅋ 존잼파티 진짜 재밌어서 소장해야겠다.. 수면의과학같은 프랑스영화면 어떡하지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남주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매력있다ㅠㅠ 알리스 겁나 예쁨 커리어우맨인데 잡지사에서 일해서 그런가 영화에서 나오는 패션이 다 쩐다.. 처음에 올림머리 할 때부터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머리 푸르고 섹시컨셉으로 나오는데 진짜 입 벌리고 본 것 같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지만 영화라서 그런지..ㅎ... 쨌든 가볍고 재밌게 보기 좋은 영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