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윈터솔져 본 후부터 대략 1년 정도 기다린 듯ㅋㅋㅋㅋ 드디어 시빌워를 보다니ㅠㅠ 존나 윈솔보다 재밌어!! 세즈 분량 늘었다!! 세즈때문에 시작한 히어로물이라 캡아만 봤기 때문에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등장인물로만 봐서는 어벤져스급..) 시빌워에서 모르는 인물이 많았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많다고 인물 하나하나 특색 있고 개성 있어서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크게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스팁-버키, 토니-스팁, 버키-나타샤, 버키-팔콘, 토니-피커, 완다-비전, 앤트맨-스파이디 등등 인물관계도 장난아님ㅋㅋㅋㅋㅋ 버키가 고통받을 때마다 찌통..ㅠ 내가 다 맴찢ㅠㅠㅠ 진짜 버키는 꽃길만 걸어야됨;ㅅ;
제모 남작 존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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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그래서 말하려는 게 무엇입니까.. 조금 난해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 딱 이 느낌이었음. 그래서 해석을 보고 아 이런거군 싶었다. 그리고 초반까지만 해도 내 취향이겠구만..?했더니만 내 취향도 아니었다. 러닝타임도 너무 길고..ㅠㅠ 천우희가 존나 예쁨+배우들 연기 갑, 특히 아역배우 연기 진짜 오졌다. 좀비는 뜬금없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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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띵콥미~ 영화를 알고 노래를 배우니까 더 감정잡기가 쉬웠다.(?) 여주 크리스틴 존예 진짜 캐스팅 잘한 듯.. 그리고 배우들이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라 노래까지 완벽함. ost 하나하나 개썅명곡 도저히 2004년에 나온 영화라고 믿을 수가 없다ㅠㅠ 마지막 장면까지 연출도 최고. 크리스틴 데뷔 무대 Think of Me는 이 영화 최고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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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예고편 떴을 때부터 인터넷에서 보고 와 꼭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시험 끝나고 시내 나가서 보고 왔다.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중 하나. ost 명곡 파티ㅠㅠ 상상용이 부른 not today 이 영화랑 정말 잘 어울림 그걸 천장에서도 소리가 나는 환경에서 들었다니 넘나 행복~
여주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눈썹연기때문에 우는건지 웃는건지 헷갈렸던 때도 있는데 영화 볼 당시에는 신경쓰였으나 영화 보고 나니 별 생각 안들었다. 그만큼 캐릭터가 매력 넘쳤던..ㅜ 옷을 진짜 촌스럽게 입는데 에밀리아 클라크라서 소화 가능한 것..^^ 그것마저 사랑스럽다 어떻게 범블비 스타킹을 신은 모습 마저 예쁘냐ㅠㅠ 루의 최고의 의상은 포스터 속 빨간 드레스! 진짜 최고 예뻤고 둘이 공연 보고 온 날이 케미 대박이었음ㅋㅋㅋ 루가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윌과의 관계를 발전시킨 것이 흠이지만..
바닷가 장면에서 루가 울먹일 때 진짜 나도 눈물이 났다ㅠㅠ 명장면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다. 결말도 상상한 결말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좋은 마무리를 맺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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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이걸 왜 극장에서 못봤지..? 초중반 좀 노잼이었지만 끝으로 갈수록 존잼ㅠㅠ 진짜 인소같다ㅋ 그런데 재밌음ㅋㅋㅋ 같은 류의 영화였던 내첫바보다 훨씬 재밌음 그런데 내용이 너무 많아ㅋㅋㅋㅋ 그걸 문어발처럼 건드려놓고 처리하지 않은건 아닌데 그냥 이것저것 내용이 많아서 진짜 장편 인소보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안타까운 점은 마지막에 왜 배우 바꿨어오 감독님..?? 대체 왜??? 잘생긴 왕대륙 놔두고?? 이거 진짜 입덕장려 영화;; 마지막에 린전신이 콘서트 가서 표 받아서 만날 때 좀 깼다.. 쉬타이위가 50년은 늙어버린 느낌이었다.
한장면 한장면이 멋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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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영화를 다 보고 해석을 찾아 보고 '와 이거구나... 그래서 이런 복선이..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 곡성을 보고 난 후 해석을 찾아봤을 때랑은 완전 달랐다. 감독님 천재..
이 영화를 볼 때의 핵심 1. 매튜굿이 존잘 2. 배우들이 연기를 잘함 3. 미아 흑발하니까 크리스탈같음. 그리고 입고나오는 옷 다 예쁨
찰리가 인디아에게 집착했던 것, 인디아에게 구두를 신겨준 것 등등 모든 장면이 다 복선이었다. 단순한 소녀에서 숙녀로의 성장이 아니라 자기 안에 내제되어 있는 무언가를 깨우는 성장이었다. 찰리가 인디아의 내제된 살인 본능을 깨워준 것은 마치 한니발이 윌의 내제된 본능을 깨워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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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백 마운틴
포스터부터 영화 내용, 배우들의 연기 모두 최고였다. 히스 레저는 정말 일찍 떠난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이 영화에서 제이크 질렌할과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다.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명대사 하나하나가 아직도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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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제국
포스터를 넣는 것 조차 아쉬운 영화; 진짜 노잼.. 어떻게 그 배우들 가지고 저 정도밖에 써먹지 못하지?; 배우들이 저 영화에 투자한 시간이 아까움. 에단 호크 역할도 이상하고 개연성도 없음.. 정말 시간 아까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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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재개봉해서 보러 갔다. 당장의 나는 이해할 수 없지만 1n년 후의 나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를 다 보고 썸머가 왜 톰을 떠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같이 봤던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인터넷도 찾아봤다. 친구는 카페에서 취객이 썸머를 조롱했을 때가 아닌 본인을 조롱했을 때가 와서야 톰이 주먹을 날려서 그렇다고 했고 인터넷에서는 친구의 의견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가 나왔다. 역시 사랑을 해 본 사람이 이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ㅎㅎ..
인간관계에서 관계의 정립이 꼭 필요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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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2
포스터 속에 있는 발락이 무서워서 포스터 못 넣겠음ㅋㅋㅋ 컨저링1은 귀신이 등장하는 부분도 많지 않고 별로 안무서웠는데 컨저링2 존나 무서웠다.. 공포영화 보면서 잘 안놀래는데도 몇 번씩 깜짝깜짝 놀람ㅠㅠ 여태껏 본 공포영화 중 탑쓰리 안에 든다.